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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시장 침체 속, “채용공고 증가”

  • 송고 2008.06.23 09:18 | 수정 2008.06.23 17:15
  • 송남석 부국장 (song651@ebn.co.kr)

국내 주택시장 불황에도 불구하고 건설사들의 채용공고는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대규모 공채 대신 그때그때 필요한 인원을 조금씩 뽑는 수시채용이 빈번해지고 있는데다가 대형 건설업체들이 주택시장 침체를 만회하기 위해 신성장 사업과 해외건설 사업을 대폭 확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23일,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www.worker.co.kr)에 따르면 올 상반기(6월 20일까지) 자사를 통해 등록된 건설사 채용공고수는 총 3만8천631건으로 일 평균 225건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총 2만8천993건(일 평균 160건)에 비해 24.3% 늘어난 수치다.

올 상반기를 다시 분기별로 나눠보면 채용공고의 증가세는 더욱 뚜렷하다.

1/4분기 1만8천300건(일 평균 201건)에 달했던 채용공고 수는 2/4분기(4/1~6/20까지)들어 2만331건(일 평균 251건)으로 늘었다. 일평균 공고 수 기준으로 직전 분기인 1/4분기에 비해 24.9% 증가한 수치다.

최근 부동산경기 침체를 감안할 때 건설시장의 채용공고가 늘어난 것은 수시 채용 또는 상시 채용의 증가를 원인으로 찾을 수 있다. 조금씩 자주 뽑다보니 연간 채용하는 횟수는 늘어난 것.

여기에 대형 건설사들이 해외사업과 틈새시장 개척에 힘입어 연초 계획대로 상반기 인재채용에 적극 나선 것도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이미 현대건설, 경남기업, 동부건설, 동양건설산업, 두산건설, 대림산업, 대우건설, 대우자판/건설, 롯데건설, 벽산건설, 쌍용건설, 울트라건설, 엠코(현대차 계열), 포스코건설, 풍림산업, 한화건설, 현대산업개발, GS건설, PB(파슨스 브링커호프) 등 대형.중견 건설사들이 올 상반기에 꾸준히 수시채용 또는 상시채용을 진행했거나 진행 중이다.

유종욱 건설워커 이사는 “불안한 경기상황으로 기업들이 신규 채용에 보수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지만 수시 및 상시채용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채용공고 등록은 오히려 빈번해지고 있다”며 “수시채용은 모집기간도 짧을 뿐만 아니라 소수의 취업사이트에만 노출이 되기 때문에 구직활동을 소홀히 하면 자칫 서류접수조차 못하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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