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10 | 28
23.3℃
코스피 2,612.43 29.16(1.13%)
코스닥 740.48 13.07(1.8%)
USD$ 1,347.8 14.5
EUR€ 1,474.6 11.9
JPY¥ 903.1 8.4
CNH¥ 190.9 2.0
BTC 95,879,000 1,803,000(1.92%)
ETH 3,519,000 58,000(1.68%)
XRP 724.4 6.3(0.88%)
BCH 492,800 5,550(1.14%)
EOS 628 5(0.8%)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중소기업 66%, 자금사정 어렵다"

  • 송고 2008.07.17 10:56 | 수정 2008.07.17 10:54

중소기업 상당수가 원자재값 상승과 매출 감소 등으로 자금사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 220개사를 대상으로 상반기 자금사정을 조사한 결과, 중소기업 65.7%가 자금사정이 ´매우 곤란´(18.6%) 또는 ´곤란´(47.1%)하다고 밝혔다.

반면 ´원활하다´고 답한 기업은 8.6%에 불과했다. ´보통´은 25.8%였다.

자금사정이 어려운 이유에 대해(복수응답) 중소기업은 ´원자재값 상승´(79.8%) 때문이라고 입을 모았다. ´매출 감소´(42.5%)나 ´판매대금의 회수 지연´(38.9%) 등으로 자금사정이 안 좋다는 곳도 상당했다.

은행대출 사정과 관련해 ´곤란하다´(42.8%)는 기업이 ´원활하다´(21.2%)는 곳보다 두 배 가량 많았다.

은행을 통해 자금을 차입할 때 겪는 애로사항으로 중소기업들은 ´신용대출 곤란´(45.6%)과 ´비싼 이자 부담´(44.3%), ´매출액 위주의 대출한도´(42.4%) 등을 꼽았다.

은행의 대출태도의 변화를 묻는 질문에 중소기업 30.9%가 ´대출한도가 축소됐다´고 답했다. 반면 ´확대됐다´고 답한 곳은 11.6%에 그쳤다.

또한 대출심사도 ´강화됐다´(52.4%)고 밝힌 기업들이 많았고 ´완화됐다´(1.4%)는 기업은 극소수에 불과해 중소기업들에게 은행 문턱이 최근 크게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들은 상반기에 은행으로부터 빌린 돈 대부분을 ´원.부자재를 구입´(56.5%)하거나 ´설비투자´(21.5%)하는 데 쓴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 관계자는 "금융당국이 은행권의 중소기업 대출 축소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연착륙을 유도해야 한다"며 "또한 정부는 중소기업 정책자금의 확대, 신.기보 등 신용보증의 원활화 등 중소기업 금융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선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서울=연합뉴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12.43 29.16(1.13)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10.28 21:19

95,879,000

▲ 1,803,000 (1.92%)

빗썸

10.28 21:19

95,824,000

▲ 1,770,000 (1.88%)

코빗

10.28 21:19

95,841,000

▲ 1,801,000 (1.92%)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