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아르바이트생은 싫다”...비호감 BEST 5

송고 2008.07.22 11:25 | 수정 2008.07.22 11:23
송남석 부국장 (song651@ebn.co.kr)

“아르바이트 면접을 보긴 했는데 왜 연락이 오지 않을까? 사장님은 왜 나만 이유 없이 미워할까?”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포털 알바천국(www.alba.co.kr)은 아르바이트생을 쓰고 있는 다양한 업종의 40여 업체를 대상으로 사장님 및 인사담당매니저를 직접 찾아가 인터뷰를 실시, 고용주가 기피하는 ‘아르바이트생 베스트 5’를 선발, 22일 발표했다

▲돈.돈.돈...내 얼굴도 돈으로 보이니
면접도 보기 전에, 무슨 일을 하는지도 제대로 모른 채, 시급부터 다짜고짜 묻는 아르바이트생이 꼴불견 1위에 꼽혔다.

물론 아르바이트생의 궁극적인 목적인 임금에 대해 궁금해 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대뜸 친구들과 같이 몰려와서는 시급만 묻고 인상을 쓰면서 휙 나가버리는 경우를 가장 황당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활동적이지 못한 성격...손님에게 피해
어색하고 소심한 성격으로 자칫 손님에게 피해를 끼치는 유형이 꼴불견 2위에 올랐다. 실제로 아르바이트 채용공고의 자격조건을 보면 밝고 붙임성 있는 사람을 선호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내편, 네편, 편 가르는 아르바이트생
규모가 다소 큰 업체에서 일할 경우 아르바이트생들끼리 마찰이 일어날 소지가 있다.

주로 편 가르기 때문인데 여기 저기 이간질 시키는 소수의 아르바이트생 때문에 업체 분위기도 안 좋아질 뿐만 아니라 그 사람 때문에 그만두는 아르바이트생도 생기기 때문에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코스프레 복장은 No!
튀는 것이 개성세대라지만 손님을 대하는 업무가 주가 되는 만큼 너무 개성 강한 차림은 오히려 손님들에게 부담을 줄 수 있다.

다른 사람에 비해 월등히 튀는 헤어스타일이나 옷차림이 단정하지 못한 사람보다는 용모단정한 아르바이트생을 더 선호하는 이유다. 물론,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는 것은 옳지 않지만 용모단정하면 성실해보이기까지 하다는 것이 고용주의 입장이다.

▲뭘 해도 어설퍼
주유소나 패스트푸드점 등에서 청소년 아르바이트을 모집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업주들은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거나 능숙하게 일을 잘 처리할 수 있는 나이 대를 고려해 아예 어린 구직자들은 뽑지 않는 고용주도 있다.

업주들의 입장에서 볼 때 사회경험이 없는 아르바이트보다는 위기에 처했을 때 잘 풀어나갈 수 있는 아르바이트생을 원한다.

USD$	1,347.8	▲14.5
EUR€	1,474.6	▲11.9
JPY¥	903.1	▲8.4
CNH¥	190.9	▲2.0

“이런 아르바이트생은 싫다”...비호감 BEST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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