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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47%, “경기불황에 용돈도 싹둑”

  • 송고 2008.07.24 09:16 | 수정 2008.07.24 09:14
  • 송남석 부국장 (song651@ebn.co.kr)

직장인들의 지갑이 갈수록 얇아지고 있다. 경기불황이 직장인들의 씀씀이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24일, 연봉전문사이트 오픈샐러리(www.opensalary.com)에 따르면 직장인 353명을 대상으로 ‘경기불황에 따른 용돈 변화’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47%가 예전보다 용돈을 ‘줄였다’고 답했다. 직장인 절반가량이 지출을 줄인 것.

지출을 줄인 비율은 여성보다는 남성이, 미혼자보다는 기혼자가, 고 연령 층 일수록 많았다. 특히 40대 이상 직장인의 경우 무려 71.4%가 지출을 줄였다고 답해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반면, ‘변화가 없다’는 응답은 15%였고 오히려 ‘늘렸다’는 응답도 38%에 달했다.

그러나 지출에 변화가 없거나 늘렸다는 응답자에게 ‘앞으로 줄일 의향이 있느냐’고 묻자 무려 93.6%가 ‘그렇다’라고 대답해 경기불황, 물가상승 등으로 허리띠를 졸라매는 직장인들이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경기 불황 속에 직장인들이 가장 지출을 줄인 항목은 무엇일까? 응답자의 23.5%가 ‘유흥비’를 첫 손가락에 꼽았다. 그 뒤로는 ▲‘술값(22.3%) ▲‘쇼핑’(14.5%) ▲‘주유비’(13.3%) 등이란 답변이 이어졌다.
성별로는 남성의 경우 유흥비를 가장 많이 줄였고, 여성은 술값을 가장 많이 아낀 것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20대가 유흥비 ▲30대가 술값 ▲40대 이상이 주유비를 크게 줄였다고 답했다.

반면 불황에도 줄일 수 없는 지출이 무엇인지를 물었더니 응답자의 21.0%가 ‘대중교통비’를 꼽았고 이어 ▲‘주유비’(19.0%) ▲‘점심값’(10.2%)이 1~3위를 차지해 직장생활에 따른 필수적인 지출은 불황이어도 줄일 수 없는 항목으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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