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5곳 중 4곳은 미국발 금융위기가 중소기업 경영활동에 영향을 크게 미칠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설문결과가 나왔다.
25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중소제조업체 154개사를 대상으로 ´미국발 금융시장 불안이 경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조사한 결과 최근 국내 금융시장에 대해 82.4%가 ´매우 불안정´(30.5%) 또는 ´불안정´(51.9%)하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특히 미국발 금융위기 여파가 중소기업의 경영활동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15.6%)거나 ´크다´(66.2%)는 응답이 81.8%에 달했다.
영향이 미칠 부문으로(복수응답) 중소기업인들은 ´은행자금조달 곤란´(63.4%)과 ´내수감소´(62.6%), ´판매대금의 회수지연´(60.2%) 등을 꼽았다.
또한 현재 느끼는 자금난의 심각성에 대해 68.8%가 ´심각하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복수응답) 중소기업인들은 현재 ´내수가 감소´(53.8%)하고 있으며, ´거래은행이 리스크관리를 강화´(27.9%)할 뿐만 아니라 ´대출을 기피´(25.0%)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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