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가면뒤의 모습´ 등 총 60여점
대한항공은 내달 26일까지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전국 5개 도시에서 ‘제15회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여행사진 공모전에서는 지난 7월 25일부터 한달간 접수된 9천500여 작품을 대상으로 전문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총 60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특히, 한달 간의 접수기간 동안, 전년대비 30% 증가한 9천500여작품이 응모해 규모 면에서 큰 성장을 이뤘다는 평가다.
영예의 대상은 이윤경 씨의 ‘가면 뒤의 모습’으로,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열리는 가면 축제의 한 장면을 통해 베네치아의 축제 문화를 잘 표현했다는 평을 받아 만장일치로 선정됐다.
금상 ‘런던소경(이종훈 작)’은 비 내리는 우울한 런던 거리의 빨강색 이층 버스를 느린 셔터로 동감 있게 표현한 작품이다.
은상은 제주도와 인도 푸시카르에서 촬영된 ‘형제섬(남상순 작)’과 ‘Homebound(Supipto Das 작)’가 차지했으며, 이 밖에도 동상 6작품과 입선작 50작품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입상작 전시회는 10월 1일~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별관, 10월 14일~19일 대구 메트로 갤러리, 10월 30일~11월 5일 광주 메트로 갤러리, 11월 13일~18일 부산 용두산 미술전시관, 11월 21일~26일 대전 타임월드 갤러리에서 열린다.
한편, 입상 작품들은 대한항공 여행사진전 홈페이지(photo.koreanair.com)를 통해서도 감상할 수 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