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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 기업 “내년에 6천8백여 채용” 올해보다 14%↓

  • 송고 2008.12.11 10:18 | 수정 2008.12.11 10:13
  • 송남석 부국장 (song651@ebn.co.kr)

기업 86% “내년 채용시장 어둡다”

올 하반기에 이어 내년에도 주요 기업들이 채용규모를 대폭 줄이면서 채용시장의 한파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11일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을 대상으로 ‘2009 대졸 신입사원 채용계획’에 대해 전화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기업(72개 사)의 30.6%(22개 사)가 ‘채용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또, 이들 기업이 밝힌 채용규모는 총 6천8백35명으로 올해(7,917명)보다 13.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아직 채용계획을 세우지 못한 기업도 41.7%(30개 사)에 달했다. 이들 기업이 예년 수준으로 채용을 진행한다는 전제아래 채용규모를 산출해도 9천8백여 명으로 1만 명을 밑도는 수치다. 이 경우 내년도 채용인원은 올해(11,443명)에 비해 14.1% 감소하게 된다.

이번 채용계획 조사에서 눈에 띄는 점은 ‘답변 자체를 거부한다’는 기업이 23.6%(17개 사)로 기업 4곳 중 1곳은 통화를 사절했다. 그만큼 기업들이 현실적으로나 심리적으로 크게 위축돼 있다는 반증이다.

회사방침에 의해 채용과 관련해서는 어떤 내용도 답변해줄 수 없다는 것이 이들의 입장이었다. 금융권 기업의 한 인사담당자는 “아무 말도 할 수 없는 나 자신도 무척 괴롭다”며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이 같은 상황으로 인해 2009년 채용진행여부 조차 파악이 안 되는 기업은 전체 응답기업의 65.3%를 차지했다. 이는 2008년 채용계획 조사 시 ‘계획 자체가 미정’이라고 응답한 37.8%보다 1.7배 정도 많은 수치다.

지난 8일 기업 10곳 가운데 9곳이 12월에 들어서도 사업계획을 정하지 못했다는 대한상공회의소 조사결과와도 무관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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