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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가 여성 주식부호 자산 대폭 감소

  • 송고 2008.12.11 09:35 | 수정 2008.12.11 09:31
  • 송남석 부국장 (song651@ebn.co.kr)

증시침체의 여파로 재계 여성 주식부호들의 주식자산도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상장사 여성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931명이 보유한 주식지분 가치를 지난 9일 종가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100억원 이상 여성 주식부호는 총 77명으로 연초의 127명에 비해 50명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은 이날 종가기준으로 1조4천724억원의 주식을 보유, 여성 주식부호 1위 자리를 지켰고,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 부인 홍라희씨가 5천85억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부인 김영식씨가 3천260억원으로 3위, 이명희 회장의 장녀인 정유경 조선호텔 상무가 2천135억원으로 4위에 각각 올랐다.

또 코스닥 주식부호 1위인 허용도 (주)태웅 사장의 부인 박판연씨가 1천726억원으로 5위를 차지했고,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의 부인인 이화경 롸이즈온 대표가 1천261억원으로 6위였다.

이밖에도 신격호 롯데그룹 회장의 장녀인 신영자 롯데쇼핑 부사장이 1천132억원으로 7위,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여동생인 미정씨(최병민 대한펄프 회장 부인)가 1천6억원으로 8위였다.

이와 함께 여성 주식부호들 중 현재 활발하게 경영 일선에 참여하고 있는 주식부호들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김문희 용문학원 이사장 모녀는 각각 947억원과 778억원으로 나란히 9, 10위에 올랐고, 구평회 E1 명예회장의 외동딸인 구혜원 푸른상호저축은행 회장이 543억원, 고 조수호 한진해운 회장의 부인 최은영 회장은 487억원의 주식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여동생인 김영혜 제일화재 이사회의장(260억원), 대한전선 명예회장으로 재직 중인 고 설원량 대한전선 회장의 부인 양귀애씨(259억원), 이인희 한솔그룹 고문(142억원), 코스닥 상장사인 케너텍의 정복임 대표(113억원) 등도 경영에 참여하고 있는 여성 주식부호들이다.

경영에 참여하고 있진 않지만, 계열사 주식지분을 상속받거나 증여받으면서 주식부호 대열에 오른 재계 오너가 여성도 많다.

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의 차녀인 희원씨(745억원)와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의 장녀인 주원씨(617억원),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여동생인 훤미씨(633억원)와 훤미씨의 딸인 김선혜씨(713억원),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장녀인 연경씨(683억원)가 대표적이다.

이들 외에도 고 조수호 회장의 장, 차녀인 유홍씨와 유경씨가 각각 329억원, 임창욱 대상그룹 회장의 차녀인 상민씨(243억원), 임 회장의 장녀이자 이건희 전 회장의 며느리인 임세령씨(167억원) 등도 주식지분을 상속 혹은 증여받아 주식부호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여성 100대 주식부호 중 가문별로는 범 LG가(家) 여성이 22명으로 가장 많았고, 범 삼성가 여성이 5명, 범 한진가 여성이 4명씩, GS가와 대성산업가 여성이 각각 2명씩 차지하는 등 대기업 오너가 여성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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