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4일까지 한기대서 수요자중심 산업인력 양성사업 펼쳐
충남도는 청년실업과 기업의 인력난 등을 해소하기 위해 이공계 대학(전문대 포함) 졸업생 중 미취업자 100명을 대상으로 한국기술 교육대학교에서 ´수요자중심 산업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전문연수 4개월, 현장연수 2개월 과정으로 실시되는 이 사업의 대상 업종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부품산업 등 충남도의 전략산업분야로 연수가 끝나면 도내 기업체 등에 취업하는 절차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연수내용으로는 ▲기업적응력 향상 및 문제해결 능력배양 ▲기업수요에 부응하는 맞춤형 실습교육 ▲기업의 현지적응을 위한 현장실습 등이다.
연수비는 전액 도가 부담하며 원거리 거주자에게는 기숙사도 제공된다.
참가 대상자는 도내에 거주하는 만 29세 이하의 이공계 대학(전문대 포함) 졸업 및 졸업후 2년 이내인 자로 다음달 4일까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신청하면 된다.(문의.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산학협력단 ☎041-521-8104~6)
도 관계자는 "전년도에도 같은 방식으로 이 사업을 추진한 결과 100명의 연수생 중 77명을 정규직으로 취업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며 "연수생은 물론 도내 산업체들로부터 반응이 좋아 앞으로도 이공계 청년 취업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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