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최대 9개월간 채용 보조금을 지원하는 표준기술분야 청년리더 인턴 사업이 오는 3월부터 추진된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1~2월 수요조사를 거쳐,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확정한 후 향후 3년간 40억원을 투입, 매년 취업대상자 100여명을 선발해 11개월간 인턴과정(교육연수 2개월, 현장연수 9개월)을 거치게 된다며 12일 이같이 밝혔다.
이론교육 수료자에게는 수료증 또는 민간 자격증 등 장래 취업에 도움이 되는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성적우수자를 별도로 선발해 기업, 연구소, 시험기관 등 표준화 관련기관에 입사 추천서도 발급한다.
특히 이번 인턴십은 기업 내외부 전문가 멘토를 중심으로 한 실무 지향적 과정으로 진행되며 표준기술분야 맞춤형 인력양성과 인턴십의 내실화도 동시에 추진된다.
기표원 관계자는 “이번 맞춤형 표준기술 전문 인턴의 실시로 그간에 표준화 전담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어오던 기업에 대한 지원체계 구축과 인력양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