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GLS, 인턴십 통해 우수인재 채용

송고 2009.02.23 09:02 | 수정 2009.02.23 11:04
조슬기나 기자 (seul@ebn.co.kr)

CJ GLS가 다양한 인턴 제도의 운영을 통해 우수인재를 발굴ㆍ채용해 눈길을 끌고 있다.

물류기업 CJ GLS는 지난 2007년 12월부터 물류전문인력양성 인턴십을 시작으로 글로벌 인턴십, 물류SCM인턴십 등 다양한 인턴십을 도입해 우수인재를 발굴, 채용하는데 효과를 보고 있다.

CJ GLS는 지난 2007년 12월 청강문화산업대와 물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인턴십협약을 체결한 이후, 이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여름과 겨울 두 차례 수도권 물류센터에서 지원업무 인턴십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국내 거주 외국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여름과 겨울방학 내 5주 동안 국제 물류업무 등 전공에 맞는 업무를 체험할 수 있는 ‘글로벌 인턴십’을 개설, 지난 6일 2차 인턴 과정을 마쳤다.

지난해 1차 에는 중국 학생 2명, 올해 2차는 중국과 말레이시아 학생 2명이 글로벌인턴십을 체험한 바 있다.

아울러 지난 1월부터 아주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물류SCM 인턴십’을 진행하고 있다. 물류SCM인턴십에 참여한 학생들은 현장 근무를 통해 물류프로세스 개선업무지원, RFID센터 지원 업무 등을 수행했으며, 오는 26일 결과 보고 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같은 인턴십은 학생들이 희망 업무를 미리 체험해 적성을 파악, 미래 진로를 선택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으며, 회사 또한 우수인력을 발굴할 수 있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다는 평가다.

CJ GLS가 실시하고 있는 인턴십은 물류분야에 관심이 있거나 물류관련 학과를 전공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방학기간 동안 실제 물류업무를 체험하게 하고, 입사지원 시 과제수행 평가에 따라 가산점을 부여하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 CJ GLS가 실시한 인턴십에 참여한 학생은 총 50여명이며, 이중 20여명이 최종 채용됐다.

변중현 CJ GLS 인사팀 부장은 "인턴십을 경험한 학생은 회사에서 직원들과 같이 근무를 하면서 자신의 특기와 능력, 근무태도 등을 보여줄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입사지원 시 유리하다"며 "앞으로 대상 학교를 더 확대해 대학생에게 기업체험의 기회를 넓힐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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