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터넷상에 가수 세븐과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박한별이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연예인으로 사는 게 많이 힘들다’고 심경을 털어놨다.
박한별은 18일 오후 미니홈피 게시판을 통해 “연예인으로 살아간다는게 참 많이 힘들다´며 ´내 의지만으로 할 수 있는 일은 없고, 내가 의도하지 않게 사람들의 오해를 받을 때도 많으며, 나의 감정과 가치관 따위는 존중받지 못하는 경우는 더더욱 많다”고 고백했다.
그는 이어 “이러한 많은 이유 덕에 한 여자로서 세상이 무섭고 두려우며 외롭다. 하지만 내 직업은 연기자이기에 나에 얽힌 많은 사람들, 나를 위해 일하는 고마운 사람들, 그 사람들에게 너무 죄송하고 고맙기에 힘든 내 마음의 상황은 생각하면 안된다”고 자신의 입장을 설명했다.
아울러 “그래도 언젠가는 자유라는 걸 느낄 수 있는 날이 올꺼라 기대하며, 오늘도 늘 그래왔던 몇년의 날들처름 나 스스로 위로하며 보낸다”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의 안타까운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한 팬은 “괜찮다. 힘내고 극복하길 바란다”는 댓글을 남겼다.
한편 박한별은 올 여름 개봉을 앞둔 공포 장르의 영화 ‘요가학원’을 촬영 중이다.(서울=나은경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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