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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41%, “하반기 인턴 채용 계획”
- 송고 2009.06.10 09:24 | 수정 2009.06.10 09:19
- 송남석 부국장 (song651@ebn.co.kr)
‘정규직 전환계획 있는 기업은 89.6%’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은 최근 233개 기업을 대상으로 ‘하반기 인턴사원 채용 계획’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0곳 중 4곳은 하반기 인턴사원 채용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이 중 89.6%는 정규직 전환 계획도 갖고 있었다.
업종별 인턴 채용계획은 ‘석유/가스/에너지’(100%) 부문에서 가장 활발했고 ▲‘식음료’(75%) ▲‘금융/보험’(58.3%) ▲‘서비스’(51.2%) ▲‘기타’(46.2%) ▲‘문화/교육’(44.4%) ▲‘전기/전자’(42.9%) ▲‘화학’(40%) 등의 순이었다.
채용인원은 대부분이 ‘10명 미만’(84.4%)을 꼽았다. 그 뒤로는 ▲ ‘10~20명 미만’(6.3%) ▲ ‘20~30명 미만’(4.2%) ▲ ‘50~60명 미만’(2.1%) ▲ ‘30~40명 미만’(1%) 등으로 평균 13명 내외.
채용시기(복수응답)는 ‘7월’(61.5%)이 가장 많았고 ▲‘미정’(16.7%) ▲‘8월’(12.5%) ▲‘10월’(12.5%) ▲‘9월’(11.5%) ▲‘11월’(5.2%) ▲‘12월’(4.2%) 순이었다.
이와 함께 인턴사원의 월 평균 급여수준은 117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적으로는 ‘100~150만원 미만’(52.1%)을 꼽는 답변이 전체 기업의 절반을 넘었고 ▲‘50~100만원 미만’(26%) ▲‘150~200만원 미만’(15.6%) ▲‘50만원 미만’(5.2%) 등이었다.
지난해와 비교할 때 인턴 채용규모에 변화가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응답기업의 46.9%가 ‘늘었다’라고 답했으며, ‘변화 없다’는 35.4%, ‘줄었다’는 17.7%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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