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기반 신기술 융합 트레이드 전문행사인 ´나노코리아2011´ 조직위는 오는 25일 킨텍스 제5전시장에서 국내에서 처음으로 나노 기술 전문 인력 채용 박람회인 ´Tech Job Recruit Fair´(전문인력 채용박람회)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채용 박람회는 우수기업과 인재를 연결시켜주는 맞춤형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고용창출을 하고 전시회 참가기업에게도 적합한 인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한 자리다.
참여 인재는 전시회에 참가하는 나노관련 대학 및 학과 재학생과 논문을 제출한 1천여명의 우수인재들이며 전시회 참가기업과 현장 면접을 통해서 취업 및 채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고 한다.
구직자 모집은 8월 12일까지 진행하며, 자세한 사항은 나노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www.nano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2009년에 국내 전시회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인 ‘매치메이킹 시스템’도 해가 갈수록 전시회 참가 기업들에게 매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시스템은 전시회가 열리기 전, 행사 홈페이지를 통해서 미리 국내외 바이어와 참가기업들간에 미리 정보교류 및 상담일정을 잡을 수 있도록 하는 것.
참가기업은 전시회 참가 전 미리 바이어 상담을 위한 준비를 할 수 있고, 바이어는 전시장에서 효율적으로 시간을 활용하고 사전에 정보도 교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2009년에는 124건의 제안 중 39건 성사, 2010년에는 327건의 제안 중 178건 성사, 올해는 8월 초까지 250건의 매치메이킹이 제안되어 해마다 큰 폭으로 상담 건수가 늘고 있다고 한다.
작년부터 첫 선을 보인 ‘투어가이드’ 프로그램도 참가기업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나노기술에 대해서 잘 모르는 일반 관람객 및 기업인 등을 대상으로 전문가이드가 3일 동안 일정 시간 동안 전시장 내 부스를 돌면서 전시회에 출품된 주요기술과 제품에 대해 체계적으로 설명해는 것.
작년에는 총 184명의 국내외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국어와 영어로 나눠 진행했다.
나노코리아 조직위 관계자는 "나노코리아는 전 세계적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는 나노 기술관련 주요행사이자 축제"라며 "전시회를 찾는 전 세계 기업과 관람객 모두에게 실질적인 정보교류와 홍보의 장으로써 활용될 수 있도록 더욱 좋은 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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