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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외환은행 잔여지분 확보…"WIN-WIN 전략"

  • 송고 2013.01.28 15:16 | 수정 2013.01.31 17:39
  • 정성훈 기자 (greg@ebn.co.kr)

하나금융지주가 외환은행을 완전자회사로 편입한다.

28일 하나금융은 외환은행 잔여지분 40%를 주식교환방식으로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교환조건은 외환은행 주식 5.28주당 하나금융 주식 1주이다.

주주확정 기준일은 하나금융 및 외환은행 모두 2월 16일이며, 주식교환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3월 15일)에서 2/3 이상 주주의 동의를 얻게 되면 4월 5일 주식교환이 이뤄진다.

주식교환 후 신주권 교부예정일은 4월 25일이며, 외환은행은 4월 26일 상장폐지된다.

단, 외환은행 주주들의 주식매수청구 규모가 1조원을 초과하는 경우 주식교환 자체는 무효화된다.

이날 유진투자증권은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잔여지분 인수는 본격적인 시너지 창출효과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주가치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하나금융 및 외환은행의 교환∙이전가액 3만8천695원 및 7천330원은 2013년말 PBR(주가순자산비율)기준 각각 0.56배 및 0.49배 수준으로 하나금융의 PBR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측면에서 하나금융 주주에게 긍정적이다.

외환은행 주주의 경우도 외환은행 주가상승 요인이 크지 않은 상황임을 감안하면 하나금융 주식으로의 교환 또한 긍정적이다.

외환은행은 최근 은행주의 전반적인 상승흐름에서 소외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이번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잔여주식 인수는 양사 주주 모두에게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또 잔여지분 인수 후 외환은행은 하나금융의 자회사로 편입되고 향후 하나은행과의 합병이 예상된다.

완전 자회사로 편입되면 그룹 내 계열사 간의 협업 활성화를 통한 본격적인 시너지 효과가 가능할 전망이다.

김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나금융지주의 빠른 의사결정으로 외환은행 자회사 편입 소식이 시장에 알려지면서 금융주 전체의 동반 상승세를 불러 올 것"이라고 말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4만원에서 4만8천원으로 상향 조정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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