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의 보잉(B777-200) 여객기가 한국시간 7일 오전 3시 28분 미국 샌프란시스코공항에 착륙하다 충돌한 사고와 관련,
이번 사고 비행기에 탑승했던 임 모씨는 KBS와의 인터뷰에서 "착륙하다가 활주로를 이탈했다. 연기가 났지만 폭발은 없었다. 비행기 앞부분은 충격이 덜했지만 비행기 꼬리부분은 충격이 컸을 것이다. 피를 흘리는 승객 6~7명이 후송되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미국 CNN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최소 28명이 병원으로 후송됐다. 이중 일부는 중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오전 8시 현재 아시아나 측은 "사고경위 및 인명피해 파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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