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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 업계 7월 마케팅 주효…현대차 빼고 내수↑

  • 송고 2013.08.01 15:42 | 수정 2013.08.01 15:44
  • 이대준 기자 (ppoki99@ebn.co.kr)

기아차·한국지엠·르노삼성·쌍용차, 내수판매 증가

SUV 판매 늘었지만, 현대차만 내수에서 나홀로 뒷걸음질

ⓒ현대차

ⓒ현대차

국내 완성차 업계가 7월 내수판매에서 SUV 강세 흐름과 휴가철 프로모션이 주효하면서 현대차를 제외하고 모두 웃었다.

1일 국내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만 7월 내수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차는 7월에 국내시장에서 5만9천302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월 대비 1.1% 감소한 실적이다.

비중이 큰 아반떼와 쏘나타의 판매 부진이 결정적이다. 아반떼는 전년 동월 대비 22.6% 감소한 7천874대, 쏘나타는 6.7% 감소한 7천763대를 기록했다. 반면 그랜저는 전년 동월 대비 19.9% 증가한 8천140대로 부진을 일부 만회했다.

상용차인 스타렉스도 전년 동월 대비 28.8% 감소한 3천601대에 그쳤다.

현대차가 유일하게 내수에서 부진한 가운데 기아차와 한국지엠, 르노삼성, 쌍용차 등은 호조를 보였다.

기아차는 7월에 전년 동월 대비 3.0% 증가한 4만1천500대를 팔았다. 한국지엠은 10.9% 증가한 1만3천304대, 르노삼성은 1.7% 늘어난 5천89대를 판매했다.

특히, 쌍용차는 38.5% 급증한 5천768대를 판매해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나머지 4개사가 내수에서 호조를 보인 이유로는 휴가철을 맞아 레저용 차량인 SUV 판매가 급증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기아차는 신형 카렌스 821대, 카니발 4천285대, 스포티지R 2천893대, 쏘렌토R 2천836대, 모하비 720대 등 총 1만1675대가 팔리며 올 들어 최대 판매실적을 올렸다.

한국지엠은 첨단 안전사양과 파워트레인, 편의사양을 선보인 2014년형 올란도와 ‘다이내믹 레드 에디션’으로 편의성과 상품성을 강화한 캡티바가 각각 1천439대, 828대 팔렸다. 전년 동월 대비 각각 8.8%, 255.4% 증가한 실적이다.

쌍용차도 코란도 C가 전년 동월 대비 8.2% 증가한 1천581대, 렉스턴이 6.1% 늘어난 744대, 코란도 스포츠가 28.5% 증가한 2천대를 판매했다.

내수가 줄어든 현대차도 7월에 싼타페 7천657대, 투싼ix 5천872대, 맥스크루즈 1천610대, 베라크루즈 437대 등 총 1만5천576대를 팔았다. 전년 동월 대비 30.0% 증가한 실적이다.

반면, 르노삼성은 QM5가 전년 동월 대비 8.2% 감소한 414대로 부진했다.

또 다른 내수 호조의 이유로는 휴가철을 앞두고 다양한 프로모션과 수입차 공세에 맞선 가격 할인 정책이 고객들에게 어필됐다는 분석이다.

국내 완성차 업체들은 7월에 다양한 가격 할인과 프로모션 등으로 비수기 고객 잡기에 총력을 기울였고, 관련 활동들이 판매 증가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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