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가 뉴 E클래스 라인업을 강화한다.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는 뉴 E클래스 쿠페와 카브리올레 모델을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6월 국내 출시돼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는 뉴 E클래스 라인업에 쿠페와 카브리올레 모델을 추가함으로써 기존 8개에서 12개로 라인업이 확대됐다.
이에 따라 뉴 E클래스 라인업은 가솔린, 디젤뿐 아니라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의 디젤 하이브리드 모델까지 갖춰 국내 고객들에게 다양한 선택을 제공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모델은 ▲뉴 E200 쿠페(6천250만원) ▲뉴 E350 쿠페(7천930만원) ▲뉴 E200 카브리올레(6천850만원) ▲뉴 E350 카브리올레(8천490만원) 등 총 4개이다.
올해 초 북미국제오토쇼에서 첫 선을 보인 뉴 E클래스 쿠페와 카브리올레 모델은 2009년 9세대 모델 이후 4년 만에 새롭게 업그레이드됐다.
뉴 E클래스 쿠페는 E클래스의 다이내믹한 디자인을 스포티하게 해석함과 동시에 벤츠만의 매혹적인 루프 라인과 뛰어난 공기 역학으로 디자인적 아름다움과 효율성을 동시에 만족시킨 프리미엄 2도어 쿠페 모델이다.
뉴 E200 쿠페는 직렬 4기통 엔진이 탑재돼 최고 출력 184마력, 최대 토크 30.6kg·m의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11.7km/L이다. 뉴 E350 쿠페에는 벤츠만의 독보적인 안전 기술과 함께 차선이탈방지어시스트(Lane Keeping Assist)가 기본 적용돼 안전성을 한층 강화했다.
뉴 E클래스 카브리올레는 클래식함과 모던함이 조화를 이룬 E클래스만의 특징적인 디자인에 스포티하면서도 우아한 카브리올레의 독특한 개성을 갖춘 디자인이 조화를 이뤘다.
특히, 오픈 탑 모델을 위한 벤츠의 최첨단 시스템이 적용돼 사계절 내내 안전하고 쾌적한 오픈 주행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적용된 소프트 탑은 두꺼운 안감을 덧대어 외부 소음을 더욱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버튼 하나로 20초 내에 완벽한 자동 개폐가 가능하며, 최고 40km/h 주행 시에도 작동한다.
또 에어스카프는 시트 부분에 팬을 장착해 찬 바람을 따뜻한 바람으로 변환해주며 오픈 주행 시 운전자 및 동반자의 머리와 목 부위를 따뜻한 공기로 감싸주는 역할을 한다.
에어캡은 난기류를 혁신적으로 줄여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고 차량 실내 보온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소프트 탑을 개방한 상태에서도 앞 뒤 좌석 승객들이 불편함 없이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해준다.
뉴 E200 카브리올레는 배기량 1천991cc, 직렬 4기통 엔진이 탑재됐다.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 토크 30.6kg·m의 동력 성능을 나타낸다. 복합연비는 9.9km/L이다.
뉴 E350 카브리올레는 배기량 3천498cc, V형 6기통 엔진이 탑재됐다. 최고출력 306마력, 최대토크 37.8kg·m의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복합연비는 9.3km/L이다.
이외에도 뉴 E클래스 쿠페와 카브리올레에는 프리-세이프(PRE-SAFE?), 주의 어시스트(ATTENTION ASSIST), 액티브 파킹 어시스트(Active Parking Assist), Full-LED 인텔리전트 라이트 시스템(Intelligent Light System) 등의 첨단 기술이 적용됐다.
한편, 독일 본사에서 한국 시장을 위해 개발한 한국형 통합 내비게이션이 장착돼 3D 지도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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