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은 금호영재 음악가들로 구성된 첼로앙상블과 함께 오는 28일 강원도 홍천군 내촌초등학교에서 전교생 100여명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사랑의 금호아트홀’음악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첼로 4대로 구성된 첼로앙상블이 ‘찾아가는 사랑의 금호아트홀’에서 보여 줄 공연은 쇼팽의 ‘마주르카’,모니꼬레의 ‘가브리엘의 오보에’ 등이다.
연주자들은 모두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 발굴하고 후원하는 금호영재 음악가들로 첼리스트 이상은(1993년생), 이경준(1992년생), 유완(1990년생),문광균(1992년생) 등 4명이다.
이들은 앞서 지난 22일에도 강원도 정선에 위치한 남선 초등학교에서 음악회를 펼쳤다. 남선 초등학교 학생과 주변 분교학생, 유치원생 등 60여명의 학생들은 이날 처음으로 접해보는 첼로 4대의 묵직하면서도 박진감 넘치는 무대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찾아가는 사랑의 금호아트홀’은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지난 2011년 교육과학 기술부와 MOU를 체결하고, 작년부터 계열사별로 행하고 있는 교육 기부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교육 기부는 기업이 지닌 교육재능 및 보유자원을 교육활동을 위해 대가 없이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은 지난 2012년 전라남도 지역에서 3차례 찾아가는 음악회를 펼쳤고, 올해는 지난 7월 평창에서도 역시 찾아가는 음악회를 진행했다. 내년에도 계속해서 새로운 문화소외지역을 찾아 아이들에게 ‘교실로 찾아온 클래식 음악회’를 들려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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