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와 시트로엥의 수입업체인 한불모터스는 내년 초 국내 출시 예정인 푸조 2008이 이탈리아 자동차 기자연합(UIGA)이 선정하는 ‘2014 오토 유로파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푸조의 어반 크로스오버 2008은 2012년 9월~2013년 8월 사이 유럽에 출시된 신차들이 경합을 벌인 이번 어워드에서 167점을 받아 피아트 500L(117점)를 제치고 최고의 신차로 선정됐다.
푸조 2008은 내·외관 디자인, 차량에 탑재된 기술력, 향상된 연료 효율, 그립 컨트롤 시스템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푸조 2008은 뛰어난 드라이빙 퍼포먼스와 실용적이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직관적인 인스트루먼트 패널 등 다양한 강점을 갖춘 모델로, 세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개발됐다. 올해 초 출시된 이후 유럽 시장에서 높은 판매량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 9월 말까지 이미 5만4천400대가 주문 실적을 기록했다.
한편, 1987년 제정되어 올해로 28회를 맞는 ‘오토 유로파 어워드’는 이탈리아 자동차 전문 기자단이 유럽에 출시된 신차 중 스타일, 경제성, 기술력, 혁신성 등의 평가해 최고의 신차를 뽑는 상이다. 푸조의 ‘오토 유로파 어워드’ 수상은 2009년 3008, 2012년 208에 이어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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