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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 신형 제네시스에 ‘운전자 지원시스템’ 적용

  • 송고 2013.12.12 11:41 | 수정 2013.12.12 11:42
  • 이대준 기자 (ppoki99@ebn.co.kr)

긴급자동브레이크, 전방 차량과 충돌 위험 시 긴급 제동

차선유지지원시스템, 차선 이탈 경고 및 조향 제어

만도가 신형 제네시스의 충돌 사고를 대비할 수 있는 지원 시스템을 납품한다.

만도는 첨단 자동차 전자제어 시스템인 AEB(Autonomous Emergency Braking, 긴급 자동 브레이크)와 LKAS(Lane Keeping Assist System, 차선 유지 지원 시스템)를 개발해 올해 말부터 현대차 신형 제네시스에 최초로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AEB는 카메라와 레이더가 전방 차량과의 충돌 위험을 판단해 긴급 제동을 수행하는 차세대 안전 시스템이다. 지난해 EURO NCAP(유럽 신차 안정성 평가)에서 2014년부터 AEB를 안전성 등급 판정에 포함시킴에 따라 AEB의 높은 성장세가 예상된다.

LKAS는 카메라를 통해 졸음운전이나 운전자의 부주의로 인한 차선이탈에 대한 경고를 하고, 나아가 조향제어를 통해 안전한 운전을 가능하게 한다. 야간주행 시 전방 또는 마주 오는 차량의 전조등을 감지해 상향등을 자동으로 on/off 해주고, 전방 차량과의 충돌 위험에 대한 경고 기능도 갖췄다.

한편, 만도는 이미 2010년부터 자동차와 IT간 융합 추세에 발맞춰 SPAS(Smart Parking Assist System, 주차 보조 시스템), SCC(Smart Cruise Control, 자동 차간거리 제어시스템), BSD(Blind Spot Detection, 사각지대 감지 시스템) 등 운전자 지원 시스템(DAS, Driver Assist System)을 국내 자동차 업체에 적용하고 있다.

전 세계 운전자 지원 시스템 시장은 2017년까지 연평균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SPAS는 만도가 세계에서 4번째로 개발에 성공한 제품으로, 기존 평행주차 지원 외에 최근 직각주차와 출차 지원 기능을 더해 기술력과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기둥과 경계석이 많은 우리나라의 주차 환경에서는 해외 경쟁사 대비 우수한 성능을 발휘한다.

SCC 역시 만도가 세계에서 4번째로 개발에 성공했다. 전방차량과의 차간거리를 자동 제어할 뿐만 아니라, 최근 내비게이션 정보와 연동되어 과속 또는 고속주행 시에 속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수준으로 업그레이드 됐다.

BSD는 후측방에 위치한 표적의 거리, 각도, 속도를 계산하여 사각지대를 감지하고, 차량 후진 시 충돌 경보 기능도 함께 제공한다.

만도 관계자는 “앞으로 센서 기술 향상에 주력해 운전자 지원 시스템 시장을 확대하고, 이를 기반으로 미래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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