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이 7인승 프리미엄 SUV 패스파인더를 선봉으로 올해도 높은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타케히코 키쿠치 한국닛산 사장은 7일 “2014년 판매목표는 전년 대비 30% 증가한 4천500대”라고 밝혔다.
한국닛산은 지난해 약 3천500대를 국내 시장에서 판매했다.
올해 판매목표는 전년 대비 30% 성장으로 잡으며, 공격적인 경영계획을 발표했다.
키쿠치 사장은 “올해 목표달성을 위한 첫 걸음이 이날 출시하는 7인승 프리미엄 SUV 패스파인더”라며 “5천290만원이라는 가격은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패스파인더의 주요 타깃은 40~50대 남성으로, 자녀가 2~3명 있는 운전자이다. 최근 아웃도어를 기반으로 한 라이프스타일이 확산되면서 넓은 실내공간과 적재공간이 있는 SUV 수요가 늘고 있다.
패스파인더는 2열 시트의 이동성을 극대화해 3열에 쉽게 탑승할 수 있는 ‘EZ 플렉스 시팅 시스템(EZ Flex Seating System)’, 유아용 시트를 제거하지 않고도 쉽고 안정적으로 2열 좌석을 이동시킬 수 있는 ‘래치 &글라이드(LATCH AND GLIDE)’ 등이 적용됐다.
또 그는 “하반기에 새로운 신차를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라며 “현재 11개인 전시장을 연말까지 6~8개 가량 더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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