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이 국내 시장에서 일본 대형 SUV가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 패스파인더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한국닛산은 7일 7인승 프리미엄 SUV 패스파인더를 2014년의 첫 신차로 발표했다.
2012년 말에 출시된 4세대 패스파인더는 이미 전 세계적으로 11만대 이상의 세일즈를 기록하고 미국 시장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패스파인더는 가족단위의 아웃도어 라이프가 큰 열풍이 불고 있는 한국 시장에서 2명 이상의 자녀가 있는 40~50대 남성을 타켓 고객층으로 잡았다.
국내에서 SUV는 디젤 차량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에 비해 패스파인더는 가솔린을 기반으로 한 차량이다.
하지만 타케히코 키쿠치 한국닛산 사장은 "패스파인더는 국내시장 상황을 고려해 최고 연비와 성능을 자랑한다"며 "한국에서 SUV 시장이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고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에 따라 가족단위의 아웃도어라이프가 큰 열풍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직접 보고 경험해본다면 자연스럽게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가족을 위한 전용 제트기´를 콘셉트로 개발된 패스파인더는 고급스럽고 여유로운 실내, 운전자와 탑승자를 배려한 첨단 편의사양, 강력한 성능 및 직관적 4륜구동,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 등의 장점을 겸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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