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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타파스미디어와 전략적 제휴 체결

  • 송고 2014.01.20 14:45 | 수정 2014.01.20 14:46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북미 웹툰포털사와 ´맞손´ 해외 진출 교두보 마련

다음커뮤니케이션(이하 다음) 북미 최초의 웹툰포털 ‘타파스틱’의 개발사 타파스미디어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타파스미디어가 지난 2012년 10월 선보인 북미 최초의 웹툰포털 타파스틱은 현재 1천200여명의 작가를 보유하고 있으며 2만4천편의 에피소드로 북미 웹툰시장을 이끌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사이트 순위에서 슈퍼맨과 배트맨으로 잘 알려진 유명 만화회사 디씨코믹스를 약 2배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 출시 1년만에 문화체육관광부의 웹툰 글로벌 매니지먼트 지원사업에 선정된 데 이어 같은 해 8월에는 페이스북 전 CTO 애덤 디안젤로에게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타파스미디어는 현재 북미 시장에서 흥행 가능성이 높은 한국 웹툰을 대상으로 무료 영문 번역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52개의 한국 웹툰이 타파스미디어의 번역지원을 받았으며 이 중 여러 편이 사이트 상위권에 포함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다음역시 2003년 첫 선을 보인 ´만화속세상´을 통해 현재까지 총 498편의 작품을 연재하면서 국내 웹툰시장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실제 지난해 출시한 다음웹툰 모바일 앱은 450만 명이 다운로드 했고 월간 앱 순 이용자도 200만명에 달한다.

특히 강풀 작가의 ´순정만화´, ´이웃사람´을 포함해 Hun작가의 ´은밀하게 위대하게´ 등 연재작 15편을 영상화 시키며 웹툰의 크로스오버 트렌드를 만들어 냈다.

타파스틱과의 이번 제휴를 통해 웹툰의 세계화와 크로스오버 트렌드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임선영 다음 플랫폼전략 본부장은 "전세계 최초 새로운 웹툰모델을 제시했던 다음이 북미지역을 기반으로 한 타파스틱에 전략적 제휴를 체결함으로써 북미 웹툰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장기적으로 차세대 한류 문화콘텐츠로 손꼽히는 국내 웹툰 작품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음은 지난달 타파스미디어에 대한 지분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임 본부장은 또 "앞으로도 다음은 인터넷 벤처 생태계 성장을 위해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 인수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완성도 높은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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