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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블소´ 일본 상륙… 서비스 시작
- 송고 2014.02.07 16:23 | 수정 2014.02.07 16:17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IP 활용한 TV 애니메이션 제작 공개
엔씨소프트 ´블소´ 일본 서비스 이미지.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의 일본 법인인 엔씨재팬(NC Japan)이 글로벌 기대작 ´블레이드 & 소울(이하 블소)´의 특별 사이트를 공개하고 일본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블소의 일본 서비스는 중국에 이은 두 번째 글로벌 진출이다. 블소가 국내 서비스 되기 이전부터 4gamer 등 일본 유력 게임 전문 미디어들이 국내 미디어 행사에 직접 참가해 현지에서 기사화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인 바 있다.
이번 특별사이트에는 블소에 대한 소개와 함께 멀티미디어 자료, TV애니메이션 계획 등 다양한 정보가 공개됐다.
특히 블소 원작을 바탕으로 한 TV 애니메이션 제작 계획을 처음 공개하며 IP(Intellectual Property, 지적 재산)를 확장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도 예고했다.
블소 애니메이션은 ´아프로사무라이´, ´라스트에그자일´ 등 일본 인기 액션물을 선보였던 ´곤조(GONZO)´ 스튜디오가 제작을 맡았고, 원작 게임에서 보여준 속도감 넘치는 액션성과 스토리텔링을 고품질 애니메이션으로 재 탄생시킬 예정이다.
블소 TV 애니매이션은 일본 공중파 TBS에서 4월부터 방영될 예정이며 이 외에도 블소 원작의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도 개발 예정이다.
블소는 제작기간 약 5년, 제작비 총액 500억원 이상이 소요된 블록버스터급 MMORPG로 2012년 6월 한국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대작이다. ´2012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 받은 바 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블소는 중국 최대 퍼블리셔인 텐센트를 통해 지난해 11월 중국 시장에 진출, 글로벌 시장 진출의 첫 포문을 열었다"며 "수준 높은 현지화 작업을 통해 현재 개방식 테스트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향후 블소 특별 사이트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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