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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다음, 실적따라 주가 흐름 극과 극

  • 송고 2014.02.17 11:17 | 수정 2014.02.17 11:18
  • 정성훈 기자 (greg@ebn.co.kr)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가 마무리된 국내 대표 포털업체인 네이버(NAVER)와 다음의 주가와 향후 전망이 극명히 엇갈리고 있다.

NAVER는 지난해 4분기 호실적으로 신고가를 경신한 반면 다음은 기대 이하의 실적에 신저가를 경신했다.

17일 10시 5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NAVER 주가는 전일대비 0.80% 오른 75만6천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76만7천원을 터치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NAVER 주가는 지난 6일 ´어닝서프라이즈´이후 상승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실적발표 이후 주요 증권사들은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조정했다.

특히 모바일메신저 ´라인´의 선전이 주가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라인´은 지난해 4분기 전세계 신규가입자 확대와 서비스 강화로 매출액의 경우 전년동기대비 232.2% 급등한 2천369억원을 기록했다.

박재석 삼성증권 연구원은 “라인 가입자가 남미와 유럽 등 신규 시장에서 빠르게 늘며 3억4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고 하루 60만~70만명의 신규 가입자가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민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게임 부문에도 주목하며 "올해 1분기 최소 10개 이상 게임 출시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코스닥시장에서 다음 주가는 0.65% 내린 7만6천원을 기록 중이다. 장중 7만5천50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다음의 하락세는 실적 악화로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150억5천만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31.4% 감소했다.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은 19.6% 줄어든 818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주요 증권사들의 목표주가 하락이 이어졌다.

홍종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업비용에서 인건비, 지급 수수료와 광고선전비 등이 전분기보다 크게 늘었다"며 "라이코스 매각대금에 대한 대손충당금 설정으로 중단사업 순손실도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김미송 현대증권 연구원은 "올해 다음의 매출은 양호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영업이익 개선은 어려울 것"이라며 "신규 사업 활성화를 위한 비용 증가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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