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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V법 위반이라니´ SKB, LGU+에 ´맞대응´

  • 송고 2014.02.19 17:23 | 수정 2014.02.19 23:38
  • 송창범 기자 (kja33@ebn.co.kr)

"허위사실 유포했다" 강력대응 시사, "오히려 LGU+이 문제" 제기

LG유플러스의 오찬 행사에서 터져 나온 'SK텔레콤의 유선시장 잠식' 지적에 SK브로드밴드가 발끈하고 나섰다.

SK텔레콤 초고속인터넷 재판매 제재 신고서를 방통위에 제출했다는 LG유플러스에 대 근거 없는 비방으로 황당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SK브로드밴드는 "LG유플러스가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바로 맞대응 하고 나섰다.

SK브로드밴드는 19일 LG유플러스의 이같은 공격에 대해 바로 공식입장 자료를 배포,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SK브로드밴드는 우선 "통신사업군의 유선상품 재판매는 소비자의 선택권을 확대하고 결합할인을 통한 통신비 경감 등 고객 혜택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제시한 후, LG유플러스가 문제삼은 부분을 하나 하나 지적해 나갔다.

유성상품 재판매 문제와 관련, SK브로드밴드는 공정위에서 지난 2013년 1월 무혐의 결론을 내린 바 있는 점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이동전화 재판매(알뜰폰)와 유선 재판매의 도매대가 수준이 차이가 나는 것은 회피비용(마케팅 비용) 차이 때문일 뿐이며 인위적인 대가 조정은 있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IPTV를 허가 없이 재판매하고 있다는 위법 주장에 대해서는 "터무니없는 것"이라고 단정지었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IPTV는 재판매가 아닌 위탁판매로 합법적 행위”라며 "LG유플러스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자성을 촉구함은 물론 이에 대해 강력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에 SK브로드밴드는 오히려 LG유플러스의 문제점을 꼬집었다. “통신결합상품 시장에서 60~70만원의 과다 보조금을 지급하는 등 시장 과열을 주도하고 있는 곳은 LG유플러스”라며 "소비자 편익은 뒤로한 채 경쟁사 비방에 전사의 역량을 집중하는 것에 대해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질타했다.

이번 사태에 대한 감정도 노골적으로 내비쳤다. SK브로드밴드는 공식입장을 통해 “당사 구성원들이 피땀 흘려 달성한 경영성과를 폄훼하는 것은 동종 업종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조차 지키지 않은 것"이라며 “이를 즉각 중단하고 정상적인 시장경쟁을 통해 소비자 편익제공에 힘쓰라”고 지적했다.


또 2010년 흑자전환 된 것에 대한 문제점에 대해서도 "기업사업과 IPTV사업 등을 크게 육성하고 경영효율화를 높인 데 따른 것"이라며 "이는 당사의 높은 경쟁력이 실적으로 반영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당사의 초고속인터넷 사업 매출은 해마다 줄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업사업, IPTV 등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이뤄낸 손익개선에 대해 LG유플러스는 기본적인 이해조차 못하고 있는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이날 유필계 부사장이 직접 나선 오찬행사에서 “SK텔레콤이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를 부당지원하며 유선시장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고, 바로 SK텔레콤에 대한 재판매 금지 등 강력한 제재를 촉구하는 신고서를 방통위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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