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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상황인지 플랫폼' 첫 선

  • 송고 2014.02.25 09:38 | 수정 2014.02.25 09:57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스마트폰 다양한 기능 활용한 이용자 상황추측

SK텔레콤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이 '상황인지 플랫폼'을 체험하고 있다. ⓒSKT

SK텔레콤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이 '상황인지 플랫폼'을 체험하고 있다. ⓒSKT

SK텔레콤은 스마트폰 스스로 다양한 상황을 인지해 정보를 제공하는 '상황인지 플랫폼(Context Platform)'을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Mobile World Congress,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4에서 처음 선보였다고 25일 밝혔다.

SK텔레콤에서 선보인 '상황인지 플랫폼’은 ▲센서 ▲카메라 ▲GPS ▲와이파이 등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들을 활용해 이용자가 어떤 상황인지를 추측하는 플랫폼이다.

예를 들어 호주머니에 스마트폰을 넣고 걸어가는 경우, 스마트폰은 반복되는 움직임·이동속도 등을 센서와 GPS 등으로 감지하고 수집된 정보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알고리즘을 통해 '걷는 상황'임을 인지한다.

'상황 인지'는 고객 사용패턴 등을 기반으로 추론과 학습 과정을 반복해 정확성을 높여 나갈 수 있다. 또 ▲통화 ▲문자 ▲SNS ▲스케줄 ▲애플리케이션 등 스마트폰 이용 정보를 활용해 인맥·지출규모·게임시간 등 생활 패턴 및 습관 정보도 파악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MWC 2014에서 상황인지 플랫폼 기반의 '라이프 로그(Life Log)' 서비스도 함께 공개했다. 라이프 로그는 마치 일기를 쓰듯 취미·여가·건강 활동에서 만들어지는 기록을 스마트폰이 체계적으로 정리해주는 서비스로 이용자는 통계를 보며 스스로의 삶을 되돌이켜 볼 수 있다.

SK텔레콤은 '상황인지 플랫폼'을 통해 생성되는 라이프 로그 등의 정보가 매우 개인적인 만큼 보안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정보 유출 방지를 위해 스마트폰에서 발생한 정보는 해당 기기에만 저장되고 확인할 수 있으며, 앱 구동을 위한 암호 입력 기능이나 원하는 내용만 선택적으로 기록되는 기능 등은 추가 개발 중에 있다.

박진효 SK텔레콤 네트워크 기술원장은 "상황인지 플랫폼은 빅데이터 등과 함께 새롭게 시작되는 ICT 인텔리전스의 중요한 축"이라며 "스마트폰이 진정한 삶의 동반자가 되는데 한걸음 더 다가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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