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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렌즈교환식 카메라 세계 1위…‘11년 연속’

  • 송고 2014.03.28 14:15 | 수정 2014.03.28 14:16
  • 이광표 기자 (pyo@ebn.co.kr)

카메라 시장 입지 ‘굳건’, 렌즈 기술 독자개발 주효

캐논이 전 세계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에서 점유율 연속 1위를 달성해 카메라 시장에서의 굳건한 입지를 나타내고 있다.

캐논은 DSLR 및 미러리스 카메라를 비롯한 렌즈교환식 카메라를 국내외에서 11년 연속 1위 타이틀을 거머졌다고 28일 밝혔다.

그동안 캐논은 렌즈, 이미지 센서, 이미지 처리 프로세서 등을 독자적으로 개발했으며, 최첨단 기술들을 플래그십 DSLR 카메라 ‘EOS-1D’ 시리즈를 비롯해 엔트리급까지 접목했다.

캐논이 카메라 시장을 점령한 것은 지난 2003년 엔트리급 DSLR 카메라 ‘EOS 300D’를 출시하면서 부터다. 이후 ‘EOS 5D 시리즈’를 선보이면서 DSLR 카메라 동영상 촬영을 보급화 했다.

지난해 출시된 APS-C 타입 센서 기반의 DSLR 카메라 ‘EOS 100D’는 그 해 5월부터 올해 2월까지 전 DSLR 및 미러리스 카메라를 통틀어 국내에서 최다 판매된 제품이다.

강동환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사장은 “이번 기록은 캐논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에서도 폭넓게 인기를 얻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월 캐논의 필름 및 디지털 일안반사식(SLR, Single-Lens Reflex)카메라인 EOS 시리즈의 글로벌 누적 생산 대수는 7천만대를 돌파했으며 올 상반기 내 자사의 EF 렌즈 시리즈가 글로벌 누적 생산은 1억 대 돌파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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