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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2차 정보유출, 국민·농협카드 17만5천명 추가 피해

  • 송고 2014.04.01 09:30 | 수정 2014.04.01 15:16
  • 이미현 기자 (mihyun0521@ebn.co.kr)

1억여명의 고객정보를 유출했던 국민카드와 농협카드에서 17만5천여명의 고객 정보가 추가로 빠져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국민·농협·롯데카드를 대상으로 2차 유출 파악을 위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국민카드가 지난 1차 유출 내역과 비교해 가맹점주 14만명의 정보(이름·주민번호·직장명 등)가 추가로 빠져나간 것으로 파악됐다.

농협카드도 기존 유출 고객 3만5천명의 피해 항목이 2~3개 정도 추가됐다. 롯데카드의 경우 추가로 유출된 고객정보는 없었다.

이는 검찰이 지난달 14일 2011년 1월 롯데카드에서 250만건, 2012년 6~7월에 농협카드에서 2430만건, 지난해 2월 국민카드에서 5천370만건이 흘러나갔다고 2차 유출 수사 결과를 발표함에 따라 금감원이 관련자료를 넘겨받고 일일이 1차 유출 정보와 대조 작업을 벌인 결과이다.

금융당국은 “정보 유출 카드 3사의 2차 유출 내역과 기존 1차 유출 자료를 분석해보니 국민카드에서 14만명의 고객 정보가 새로 유출됐으며 농협카드의 경우 3만5천명의 피해 항목이 늘었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카드의 새로 유출된 고객은 가맹점주들로 이름, 전화번호 등 단순 식별 정보였으며 농협카드는 기존 유출 항목보다 2~3개씩 늘었으나 카드유효기간이나 비밀번호 등 민감한 항목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은 시중에 흘러나간 정보가 피싱, 스미싱, 보이스피싱 등 금융 사기에 악용되지 않도록 24시간 감시 체제에 돌입했다. 2차로 고객 정보가 유출된 카드사들은 홈페이지 등을 통해서 피해고객에서 해당 사실을 공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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