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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우투증권 인수 후 3년 내 통합 추진

  • 송고 2014.04.02 05:00 | 수정 2014.04.02 12:51
  • 박보근 기자 (jingji@ebn.co.kr)

우리금융 매각협상 마무리 4일 이사회 안건 상정

농협 시너지‧인수가치 극대화 위해 독립경영 단축

ⓒE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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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지주가 우리투자증권 패키지를 인수한 후 3년 내 동일계열사와 통합을 추진한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금융지주는 우리투자증권과 우리아비바생명 등 우리금융지주의 증권계열을 인수한 후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통합시기를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금융지주가 매각에 나선 우리투자증권 패키지는 우리투자증권과 우리아비바생명, 우리저축은행이다.

우리투자증권 패키지 우선협상대상자인 농협금융지주는 기존 계열사인 농협증권과 우리투자증권, 농협생명과 우리아비바생명을 단시일에 통합하지 않고 독립경영 체제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독립경영 체제는 오랫동안 유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우리투자증권 직원들은 최대한 오랜 기간 농협증권과 별도로 독립체제 유지를 희망하고 있지만 농협은 인수효과 극대화를 위해 5년 독립체제도 어렵다는 것이다.

농협금융 고위 관계자는 “우투패키지를 인수할 경우 농협의 다른 사업부문과 시너지를 내고 인수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오랫동안 독립경영을 유지하기 어렵다”며 “5년 독립경영도 길다”고 말했다.

농협금융지주는 우리투자증권 패키지 매각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중장기적으로 경제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왔다. 지방에 다수의 점포를 가지고 있는 농협은 우리투자증권의 자산관리서비스 등 선진금융기법을 활용하고 농축협의 여유자금을 활용한 수익률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러한 시너지 추진방안은 패키지 인수가 막바지에 이른 만큼 계열사 관계가 정리된 다음 보다 구체화될 예정이다.

우리금융지주는 오는 4일 이사회에 증권계열 매각안을 상정시킬 예정이다.

우리금융지주 고위 관계자는 “가격협상으로 매각이 오랫동안 지연된 만큼 빠른 시일내 주식매매계약(SPA)을 마무리할 예정”이라며 “이사회에서 가격과 함께 계약에 대한 세부사항을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협금융지주도 우리금융 이사회에서 결정되면 곧바로 금융당국에 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금융당국 인가는 1~2개월이 걸려 5월 초중순 매각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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