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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 농협금융 품에…‘1+3’ 매각 확정

  • 송고 2013.12.24 20:37 | 수정 2013.12.27 09:14
  • 임민희 기자 (bravo21@ebn.co.kr)

농협금융, KB금융 물리치고 우투증권 우선협상자로 선정

키움증권은 우리자산운용 인수…내년 1월 본계약

우리투자증권이 우여곡절 끝에 NH농협금융지주를 새 주인으로 맞았다.

24일 우리금융지주는 이사회를 열고 우리자산운용은 키움증권을, 우리투자증권과 우리아비바생명, 우리금융저축은행은 NH농협금융지주를 각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우리금융은 정부가 발표한 ‘우리금융지주 민영화 추진 방안’에 따라 우리투자증권 패키지 매각을 추진했으나 일괄매각 고수시 우리투자증권을 제외한 나머지 계열사들이 ‘헐값’에 팔릴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1+3’ 방식으로 매각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농협금융은 우리투자증권 패키지 입찰에 최고가인 1조 2천억원을 써내면서 경쟁자인 KB금융지주(1조 1천억원)와 사모펀드인 파인스트리트(1조 1천500억원)를 물리치고 최후의 승자가 됐다.

당초 우리투자증권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지난 20일 결정될 예정이었으나 KB금융지주가 우리투자증권 개별 인수가로 최고가인 1조 3천억원을 써냈고 키움증권 역시 우리자산운용 몸값으로 최고 수준인 750억원을 써내면서 우리금융 이사회 내부적으로 ‘일괄매각의 효용성’과 ‘개별매각 방식’을 놓고 첨예한 이견을 보이면서 한차례 연기된 바 있다.

한때 민영화 원칙인 ‘공적자금 회수 극대화’에 따라 우리투자증권을 KB금융에, 우리자산운용을 키움증권에 줄 가능성도 제기됐으나 이 경우 마이너스 자산가치로 평가받은 우리아비바생명과 우리금융저축은행의 매각이 자칫 물 건너 갈 수도 있어 회의적인 시각이 많았다.

우리금융 측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해 입찰가격은 물론, 자금조달 계획, 계약서 요구조건, 인수 후 경영능력 등 비가격 부문의 조건도 종합적으로 고려해 평가했다”고 밝혔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농협금융과 키움증권은 오는 26일부터 2주간 확인실사를 진행한 후 우리금융과 주식매매계약 협상을 갖고 내년 1월중 본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한편, 우리금융은 지난 6일 이사회를 열어 우리파이낸셜과 우리에프앤아이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KB금융지주와 대신증권을 각각 선정한 바 있다.

경남은행과 광주은행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오는 30일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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