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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토요타 벤자, 세단과 SUV의 절묘한 조화

  • 송고 2014.04.06 06:00 | 수정 2014.04.04 13:41
  • 이대준 기자 (ppoki99@ebn.co.kr)

액티브 토크 컨트롤 AWD 시스템, 접지력 높여 안정감있는 주행 보장

토요타 차종 중 최초로 프론트 필러에 댐핑 시트 적용, NVH 강화

ⓒ한국토요타

ⓒ한국토요타

토요타 벤자는 세단과 SUV의 장점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 모델이다. 세단의 안락한 승차감과 정숙성, SUV 수준의 넓고 높은 시야와 넓은 실내 공간 등을 갖췄다.

기자가 이번에 시승한 모델은 벤자 3.5 가솔린 AWD이다. 가격은 5천190만원이다.

생김새부터 독특하다. 세단도 아니고 SUV도 아니기 때문이다. 벤자는 전고와 차체 바닥 높이를 동시에 낮췄다. 이로 인해 넓은 실내공간과 승하차 용이성이 향상됐다. 앞좌석은 물론 뒷좌석도 공간도 넉넉해졌다.

전면부는 바이 헥사논 헤드램프가 적용돼 날렵하고 날카로운 이미지다. 측면부는 부드러운 곡선으로, 유려한 공기 흐름을 유도하는 디자인이 반영됐다. 후면은 SUV의 역동성이 강조됐다.

20인치 프리미엄 휠이 강렬한 카스리마를 뽐낸다. 접지력을 높이면서 안정감 있는 주행을 돕는다.

실내는 운전석과 동승석 공간이 서로 중복되는 60:60으로 구성됐다. 즉, 각각 자신의 탑승 위치에서 60%의 공간을 점유하는 느낌이 나도록 디자인됐다.

ⓒ한국토요타

ⓒ한국토요타

주행성능에서는 초기 가속성능이 만족스럽다. 가속 페달을 밟자마자, 앞으로 ‘쭉~’ 튕겨 나간다. 특히 추월 가속성능이 뛰어나다. 순식간에 앞 차를 추월하는 맛이 쏠쏠하다.

벤자 3.5에는 6기통 3.5 VVT-i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다. 이로 인해 최고출력 272마력, 최대토크 35.1kg·m의 파워를 자랑한다. 최고출력은 6천200rpm에서, 최대토크는 4천700rpm에서 각각 발휘된다.

안정적이면서 다이내믹한 드라이빙도 가능하다. 액티브 토크 컨트롤 AWD 시스템이 전륜과 후륜 토크 배분을 최적화 해주기 때문이다. SUV보다 무게 중심이 낮게 설정돼 핸들링이 탁월하다.

정숙성도 양호하다. 차량 안쪽에 방음 재질을 적용해 바람 소리와 도로 마찰음 등을 차단하도록 했다. 토요타 차종 중 최초로 프론트 필러 안에 댐핑 시트를 적용해 실내로 유입되는 소음도 차단했다.

연비는 미흡하다.

복합연비는 8.5km/L(도심 7.5km/L, 고속도로 10.3km/L)이며, 기자는 고속도로 위주로 주행한 결과 7.7km/L를 기록했다. 예상했던 것보다 낮은 수치다.

코너링도 고속으로 진입 시에는 일부 쏠림현상이 나타난다. 저속 진입 시에는 안정적으로 빠져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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