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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전 세계서 676만대 리콜

  • 송고 2014.04.09 14:44 | 수정 2014.04.09 14:45
  • 차은지 기자 (chacha@ebn.co.kr)

RAV4, 비츠, 포르테 밴 등 엔진 시동모터와 에어백 결함

토요타가 올해 들어 두 번째 대규모 리콜 사태를 겪는다.

토요타자동차는 RAV4를 포함해 총 676만대의 차량을 리콜 조치한다고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토요타는 전 세계적으로 리콜을 실시한다. 일본에서만 비츠 91만9천654대, RAV4 14만6천678대, 포르테 밴 1만9천151대를 리콜한다.

이번 리콜은 엔진의 시동 모터와 에어백 등의 결함으로 화재가 발생하거나 에어백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이번 리콜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토요타 관계자는 "리콜되는 모델의 경우 국내에 수입된 모델과 생산 연도가 달라 국내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토요타는 지난 2월 프리우스 하이브리드 190만대를 리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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