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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말기 해킹에 국민·농협카드 6만명 정보유출

  • 송고 2014.04.11 09:26 | 수정 2014.04.11 12:24
  • 이미현 기자 (mihyun0521@ebn.co.kr)

포스단말기 또 다시 해킹 사고 발생..소비자 충격

1억여건의 정보 유출로 물의를 일으켰던 국민카드와 농협카드에서 포스단말기 해킹 사고로 또다시 6만여명의 고객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여기에 업계 1위 카드사인 신한카드마저 3만5천명의 고객 정보가 빠져나간 것으로 확인되 논란이 일고 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경찰이 지난해 12월 포스단말기 관리업체 서버를 해킹해 320만건의 카드 거래 정보를 빼낸 일당을 적발한 것과 관련해 정보 유출 내역을 조사한 결과 이런 사실을 발견했다.

카드사 별로는 제휴카드를 제외할 때 신한카드가 3만5천건으로 고객 정보가 유출된 10개 은행 겸영 및 전업 카드사 중의 최다였다. 국민카드는 3만3천건, 농협카드는 3만건이었다. 지방은행으로는 광주은행이 1만7천건으로 가장 많았다. IBK기업은행과 한국씨티은행도 수천명의 정보가 빠져나갔다.

이들 카드사에서 빠져나간 고객 개인 정보는 이름, 전화번호, 카드번호, 유효 기간, OK캐시백 포인트카드 비밀 번호 등이었다. 신용카드 비밀번호는 빠져나가지 않았으나 신용카드와 포인트카드 비밀 번호를 같이 쓰는 경우가 많아 카드 위조와 현금 인출에 악용됐다.

경찰청이 확인한 사고액만 268건에 1억2천만원에 달한다. 카드사 중에서는 국민카드의 사고액이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선제적 대응을 위해 지난 7일부터 해킹으로 유출된 고객 명단을 10개 카드사에 전달해 FDS 시스템을 등록, 정밀 감시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금융당국은 “해킹된 정보로 만들어진 위조 카드로 물건을 사거나 돈을 빼는 순간 곧바로 카드사에서 감지해 검거할 수 있도록 지시했다”면서 “카드사에 대한 불시 검사 등을 통해 카드사가 밴사나 단말기업체를 똑바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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