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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4월 1만6천712대 판매…사상 최고
- 송고 2014.05.09 11:39 | 수정 2014.05.09 11:40
- 이대준 기자 (ppoki99@ebn.co.kr)
ⓒ벤츠코리아
수입차들의 고속 질주가 4월에도 이어졌다. 3월에 세운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한 것.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4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5.5% 증가한 1만6천712대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3월에 이어 또 사상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다.
윤대성 수입차협회 전무는 “4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확보 및 다양한 프로모션에 힘입어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전월 대비로도 6.2% 증가했다. 올해 1~4월까지 누적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26.6% 증가한 6만1천146대를 기록했다.
브랜드별로는 BMW가 3천625대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벤츠 3천310대, 폭스바겐 2천609대, 아우디 1천980대, 포드(링컨) 799대로 상위권에 랭크됐다.
이외에도 렉서스 601대, 토요타 543대, 닛산 443대, 혼다 374대, 랜드로버 355대, 크라이슬러(지프) 344대, 푸조 330대, MINI 302대, 볼보 218대, 포르쉐 217대, 인피니티 211대, 피아트 201대, 재규어 143대, 시트로엥 52대, 벤틀리 28대, 캐딜락 26대, 롤스로이스 1대 순으로 집계됐다.
4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벤츠 E 220 CDI가 628대로 1위를 차지했다. BMW 520d 독주를 막은 것이다. BMW 520d는 599대로 2위로 밀려났다.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587대)은 3위에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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