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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부산모터쇼]한국닛산, 첫 디젤 ‘캐시카이’ 하반기 출시
- 송고 2014.05.30 13:01 | 수정 2014.05.30 13:02
- 이대준 기자 (ppoki99@ebn.co.kr)
한국닛산 타케히코 키쿠치 사장(가운데)이 캐시카이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EBN
[부산=이대준]한국닛산이 디젤 모델을 처음으로 국내에 선보인다.
한국닛산은 지난 29일 열린 ‘2014 부산모터쇼’ 프레스데이에서 첫 번째 디젤 모델인 ‘캐시카이(Qashqai)’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캐시카이는 닛산이 한국에 최초로 선보이는 디젤 모델이다. SUV의 역동성과 패밀리 해치백의 효율성을 결합한 CUV(Crossover Utility Vehicle) 모델이다.
캐시카이는 2007년 처음 출시된 이후 ‘크로스오버 시장의 개척자’로 평가 받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캐시카이는 풀 체인지된 2세대 모델로, 현재 유럽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닛산은 올 하반기에 캐시카이를 출시할 예정이다. 알티마와 함께 주력 모델화할 방침이다. 1.5 또는 1.6 디젤 엔진이 적용될 예정이며, 1.6 디젤은 6단 수동변속기와 엑스트로닉 무단변속기 중 선택할 수 있다.
외관 디자인은 닛산의 V모션 그릴이 본닛 위와 숄더 라인에 확장돼 스포티함이 강조됐다. 부메랑 형태의 LED 라이트와 후방 콤비네이션 램프는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타케히코 키쿠치 한국닛산 사장은 “캐시카이는 닛산의 글로벌 슬로건 ‘짜릿한 혁신’을 가장 잘 대변하는 모델로 닛산의 주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닛산은 최근 판매호조와 올해 하반기 캐시카이 출시에 힘입어 연 판매 목표 4천500대를 무난하게 초과 달성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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