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탁 경영 입찰 공모 참여…5년 6개월간 운영 예정
롯데면세점이 일본 간사이공항에 진출한다.
롯데면세점은 간사이 국제공항 제1터미널 내에 확장 중인 면세점 구역에 9월 중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면세점 사업권은 간사이공항의 관리사업을 맡고 있는 신간사이국제공항주식회사가 갖고 신간사이국제공항주식회사의 자회사인 간사이에어포트에이전시(KAA)가 실시한 위탁경영 입찰 공모에 참여한 롯데면세점이 위탁 경영을 담당한다.
이번에 롯데면세점이 입점하는 자리는 기존 면세점 위치가 아니라 공항 내 부대 시설을 리모델링 하면서 면세점 자리로 변경됐다.
간사이공항점에는 샘소나이트, 레스포삭 등 일본인이 선호하는 잡화 브랜드와 중국인이 선호하는 국산 화장품, 정관장, 전자제품 등 약 40여개 브랜드가 입점할 예정이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국내외 면세점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KAA와 간사이공항점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면세점 운영 기간은 올해 9월부터 약 5년 6개월 정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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