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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실적발표 시즌, 삼성전자·현대기아차 주가 향방은?

  • 송고 2014.07.01 08:09 | 수정 2014.07.01 08:37
  • 정성훈 기자 (greg@ebn.co.kr)

삼성전자는 실적전망 줄하향…8조원 수성에 관심

LG 계열사 약진…현대기아차 환율에 '발목'예상

주요 상장사의 2분기 실적 발표 시즌이 돌아오고 있다. 이에 따라 실적에 따른 주가 추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가 오는 4일 2분기 잠정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는 영업이익 8조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인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지만 상황은 여의치 않다. 이미 주요 증권사들은 삼성전자의 2분기 잠정실적 발표를 앞두고 실적 전망을 줄줄이 낮추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모바일 부문 수익성 악화에 원화 강세까지 겹쳤다며 '영업이익 8조원' 방어선이 무너질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내놓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26곳이 추정한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 평균은 8조2천477억원이다.

환율에 발목이 잡힌 현대차와 기아차도 실적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할 전망이다.

현대차의 2분기 영업이익은 2조3천16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7% 줄어 뒷걸음질칠 것으로 전망됐다. 기아차도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가 9천50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5.6% 감소가 예상됐다.

반면 LG그룹 계열사는 선전이 예상되고 있다.

LG전자는 전략 스마트폰 'G3'가 인기를 끌면서 2분기 영업이익이 5천234억원에 달해 지난해 동기보다 9.2% 늘어날 전망이다. 순이익은 2천906억원으로 86.9% 증가가 예상됐다.

LG이노텍은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가 72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2.4% 늘고 순이익은 348억원으로 404.9%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또 LG디스플레이는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가 2천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45.3% 줄지만 전분기보다는 112.4% 증가할 것으로 증권사들은 전망했다.

이밖에 현대중공업은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가 702억원에 그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7% 줄고 삼성중공업은 1천904억원으로 33.5% 감소가 예상됐다. 대우조선해양은 1천268억원으로 0.02% 증가해 제자리걸음에 그칠 것으로 추정돼 조선업종은 동반부진이 전망된다.

증권사 한 관계자는 "주요 상장사들의 2분기 실적은 향후 주가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며 "실적 개선이 이뤄진 상장사는 주가가 상승 탄력을 받을 수 있지만 부진이 이어질 경우 단기 주가 상승을 기대하긴 힘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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