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5주년 맞이한 제헌절, 2008년부터 법정 공휴일에서 제외
소설가 이외수의 제헌절 관련 언급이 네티즌의 이목을 끌어 모으고 있다.
이외수는 1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늘은 제헌절. 자고이래로 밤나무에서는 밤이 열리고 배나무에서는 배가 열리고 감나무에서는 감이 열립니다. 그것이 정상입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그런데 요즘 법나무에서는 어떤 법(法)이 열리나요”라고 법조계를 향한 날카로운 일침을 가했다.
올해로 65주년을 맞이한 제헌절은 지난 1948년 7월 17일 대한민국 헌법 공포를 기념하는 국경일이다. 또한, 제헌절은 5대 국경일의 하나로 조선왕조 건국일과 맞춰졌다.
제헌절은 지난 2006년 당시 공공기관에서 주 40시간 근무제가 실시되면서 휴일이 많아졌다는 이유로 2008년부터 법정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제헌절, 이외수 발언 와닿는다”, “이외수 정말 비유가 적절해~ 그나저나 제헌절인 오늘 쉴 수 있었는데 아 진짜 왜!”, “제헌절 공휴일 다시 지정할 수 없나요, 중요한 날인데 왜”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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