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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신형 출시 앞둔 ‘쏘렌토’ 글로벌 누적판매 200만대 돌파

  • 송고 2014.07.17 11:33 | 수정 2014.07.17 11:34
  • 이대준 기자 (ppoki99@ebn.co.kr)

쏘렌토 2세대 모델.ⓒ기아차

쏘렌토 2세대 모델.ⓒ기아차

기아차의 대표 SUV 쏘렌토가 글로벌 누적판매 200만대를 넘어섰다.
 
기아자동차는 2002년 2월 쏘렌토가 첫 선을 보인 후 지난 6월까지 총 206만9천33대가 판매돼 출시 약 12여년 만에 글로벌 누적판매 200만대를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쏘렌토 200만대는 일렬로 세우면 경부고속도로를 따라 서울과 부산을 10여차례 오갈 수 있는 양이다. 수직으로 쌓으면 에베레스트 산을 380여개 위로 포개 놓은 것과 같은 높이다.
 
쏘렌토는 SUV 특유의 강인한 디자인과 안락한 승차감 및 고급 편의 사양 등 뛰어난 상품성을 기반으로 기아차의 대표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2002년 출시 첫 해 9만4천782대 판매를 시작으로 2010년에 출시 8년만에 누적판매 100만대를 돌파했다. 다시 4년 만에 누적판매 200만대를 돌파한 것이다.
 
이중 약 160만대가 해외시장에서 판매돼 기아차가 글로벌 자동차 업체로의 위상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했다.
 
쏘렌토 1세대 모델은 프레임 방식의 정통 SUV를 표방해 3천억원의 개발비용과 22개월의 개발기간이 소요돼 탄생했다. 출시 이후부터 꾸준한 인기를 끌어 내수 24만대, 수출 66만대 등 총 90만대가 판매되며 돌풍을 일으켰다.
 
이어 기아차는 2009년 4월에 2세대 쏘렌토인 쏘렌토R을 출시하고, 한 단계 향상된 성능과 디자인으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역동적 스타일과 최고의 성능을 갖춘 차세대 준대형 SUV’로 개발된 쏘렌토R은 30개월의 연구개발 기간과 총 2천500억원의 개발비가 투입됐다. ▲승용형인 모노코크 플랫폼 ▲200마력의 차세대 고성능 클린 디젤 R엔진 ▲최고의 안전성과 편의사양 등을 갖춘 ‘프리미엄 준대형 SUV’로 각광 받았다.
 
특히 쏘렌토 2세대 모델은 2010년부터 기아차 미국공장에서도 생산되기 시작해 글로벌 누적판매 200만대 달성에 한 몫 했다.
 
쏘렌토는 미국에서 판매되는 국내 SUV 중 최대 판매 차종으로서 2011년에는 14만 6천17대가 판매돼 미국 출시 이후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또한 2011년 미국의 경제잡지인 ‘키플링어(Kiplinger)지(誌)'가 발표한 ‘2011 베스트 패밀리 카’, 2014년 북아메리카 북서지역자동차기자협회(NWAPA)가 뽑는 ‘최고의 가족용 차량’에 선정되는 등 미국에서 그 가치를 인정 받아왔다.
 
이외에도 기아차는 2013년 전 세계 1억명 이상의 시청자가 지켜보는 미국의 최고 인기 스포츠인 ‘2013 슈퍼볼’에 ‘쏘렌토는 모든 것의 답을 알고 있다’를 내용으로 한 광고를 내보내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기아차는 오는 8월말 또는 9월 초에 풀체인지된 쏘렌토 신차(프로젝트명 UM)를 출시할 계획이다. 신형 쏘렌토가 출시되면 쏘렌토의 판매는 앞으로 더욱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형 쏘렌토는 최근의 아웃도어 문화의 확산, 안전성 및 다용도성 등을 추구하는 소비자 트렌드를 면밀하게 분석해 개발됐다. 존재감 넘치는 디자인과 기존 대비 전장이 90mm이상, 축거가 80mm 이상 늘어나 쾌적하고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쏘렌토는 2002년 최초 출시 이래 최고의 SUV로서의 브랜드 명성을 가지고 있는 차”라며 “하반기 풀체인지 모델 신차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명차로서 쏘렌토의 명성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신형 쏘렌토를 선보이면서 하반기 내수 시장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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