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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러시아서 현지업체 제치고 점유율 1위

  • 송고 2014.07.11 08:38 | 수정 2014.07.11 08:39
  • 데스크 기자 (press@ebn.co.kr)

6월 총 3만4천대 판매, 점유율 16.9%

현대·기아차가 지난달 러시아 시장에서 현지업체인 아브토바즈를 제치고 처음으로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11일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6월 러시아 시장에서 현대차 1만6천754대, 기아차 1만7천23대 등 총 3만3천777대를 판매해 아브토바즈의 실적(3만114대)을 넘어섰다.

현대·기아차가 월간 판매 기준으로 아브토바즈를 앞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6월 시장점유율도 현대·기아차는 16.9%로 아브토바즈(15.1%)를 넘어섰다.

아브토바즈와 현대·기아차의 판매 격차는 2010년까지만 해도 33만여대에 달했다. 그러나 2011년 현대차의 러시아 공장 가동 이후 해마다 격차가 줄면서 올해 상반기에는 9천300여대까지 좁혀졌다.

이에 따라 현대·기아차가 연간 기준으로 올해 처음 아브토바즈를 넘어설지 주목된다.

단일 업체별 실적을 보면 아브토바즈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기아차와 현대차는 각각 2, 3위를 기록했고 르노(1만6천479대), 도요타(1만3천139대), 닛산(1만2천7대)이 그 뒤를 이었다.

지난달 러시아 자동차 시장은 물가상승과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경기 침체로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되면서 전체 판매가 17.4%나 감소했다.

아브토바즈(-19%)와 르노(-13%), 도요타(-11%) 등 주요 업체의 판매실적도 지난해 동기 대비 두자릿수로 떨어졌지만, 현대·기아차는 2% 감소에 그치면서 시장점유율을 늘릴 수 있었다.

현대·기아차의 판매 호조는 현지 공장에서 생산 중인 전략 모델 쏠라리스(국내명 엑센트)와 리오(국내명 프라이드)가 주도했다. 쏠라리스와 리오는 지난달 각각 1만565대와 8천696대가 판매돼 러시아 수입차 판매 모델 중 1,2위를 기록했다.(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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