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한국인 피해 여부 확인 중
중국 남서부 윈난성 자오퉁시 루뎬현에서 규모 6.5의 강한 지진이 발생했다.
지난3일(현지시간) 발생한 이번 지진으로 인해 인구 밀집 지역인 루뎬현에서 최소 360여명이 사망하고 부상자만 1천881명에 달한다고 중국 신화통신은 보도했다.
루뎬 현에서만 1만2천여 채의 주택이 붕괴됐고 3만여 채가 파손된 것으로 집계됐다. 또, 교통, 전기, 통신 등도 전면 중단됐다고 중국 정부는 전했다.
문제는 여진이 지금까지 200회 가량 계속되는 데다 중상자도 많아 인명피해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사고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생존자 구조와 수습작업에 총력을 기울이라”고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외교부는 중국 윈난성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해 우리나라 교민의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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