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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 9월 북미 개봉, 바이어 호평 “완벽한 CG 기대”
- 송고 2014.08.06 16:42 | 수정 2014.08.06 16:46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칸 영화제 마켓 통해 일본·네덜란드·인도 비롯 15개국서 판매
영화'해적' 포스터.ⓒ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이하 해적)’이 국내에 이어 북미지역에서도 개봉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 ‘해적’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해적’이 현지 담당 배급사 웰고USA(Well Go USA)를 통해 오는 9월 12일 북미 개봉을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앞서 웰고USA는 영화 ‘변호인’과 ‘도둑들’의 북미 현지 배급을 담당한 바 있다.
영문 티저 트레일러를 본 해외 바이어들은 “짧은 영상임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CG 퀄리티 및 규모감, 화려한 액션씬 등으로 기대하게 만드는 작품”이라며 극찬했다.
특히, 그들은 “칸 마켓에서 여러 한국 사극 블록버스터를 봤지만, 그 중 가장 오락적이고 대중적인 영화”라고 평가해 북미지역에서의 흥행여부에 대해서도 네티즌의 관심이 뜨겁다.
이 작품은 칸 영화제 마켓에서 총 15개국에 판매되고, 그 중 북미에서 가장 먼저 개봉한다. 곧 일본,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대만, 인도 등 나머지 국가에도 소개될 예정이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해적, 북미에 9월 개봉?”, “해적, 명량도 가던데 둘 다 흥하길”, “해적, 한국판 웃음코드 맞을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 ‘해적’은 조선 건국 보름 전 고래의 습격을 받아 국새가 사라지는 전대미문의 사건아래 국새를 찾는 해적과 산적, 그리고 개국세력의 바다 위 대격전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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