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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한국인 마약사범 2명 사형…“내·외국인 불문 엄벌할 것”

  • 송고 2014.08.07 10:22 | 수정 2014.08.07 10:25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필로폰 14kg 유통·판매, 10만 회 이상 투약할 수 있는 양

마약 밀수 혐의 한국인 2명이 지난 6일 중국에서 사형됐다.ⓒ연합뉴스

마약 밀수 혐의 한국인 2명이 지난 6일 중국에서 사형됐다.ⓒ연합뉴스

중국에서 한국인 마약 밀수범 2명이 사형돼 네티즌의 관심이 뜨겁다.

외교부는 "한국인 김모 씨(53)와 백모 씨(45)가 마약 밀수 판매 혐의로 사형됐고 나머지 1명이 형 집행을 기다리고 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2004년 살인 혐의로 한국인이 사형된 이후 10년 만이다.

외교부에 따르면, 중국 지린성 바이산시 고급인민법원은 중국을 거쳐 한국에 마약을 밀수·판매한 한국인 김 씨와 백 씨의 형을 집행했다.

김 씨는 2010년부터 2011년까지 모두 14차례에 걸쳐 북한 등지로부터 필로폰 14킬로그램을 입수한 뒤 백 씨에게 넘겼고, 백 씨가 이를 국내 조직에 판매했다.

형 집행 예정인 장 모씨(56)는 필로폰을 밀수해 판매한 혐의로 사형을 선고 받았고 이르면 이번 주 집행이 진행된다.

주중한국대사관은 중국에 사형 집행을 미뤄달라고 요청했지만 거절당했다. 이에 중국은 “밀수한 필로폰 양이 10만 회 이상 투약할 수 있을 정도로 많다”며 “마약 범죄는 내·외국인을 불문하고 엄벌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중국 한국인 마약사범 사형, 죽을 짓 했네” “중국 한국인 마약사범 사형도 같은 맥락으로 오원춘 집행해라”, “중국 한국인 마약사범 사형, 마약법 다른 법보다 엄격한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중국 형법은 50그램 이상의 필로폰을 제조·판매하면 최고 사형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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