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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링필드 전범 종신형에 “지시 받았을 뿐…공정하지 않다”

  • 송고 2014.08.08 11:10 | 수정 2014.08.08 11:13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크메르루주 정권, 전체 인구 25% 학살

캄보디아 킬링필드 전범 2명이 35년만에 종신형 선고받았다.ⓒ연합뉴스

캄보디아 킬링필드 전범 2명이 35년만에 종신형 선고받았다.ⓒ연합뉴스

캄보디아 ‘킬링필드’의 핵심 전범 2명이 35년 만에 죗값을 치르게 됐다.

영국 BBC를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 크메르루주 전범재판소는 과거 크메르루주 정권의 전 국가주석인 키우 삼판(83)과 공산당 부서기장이었던 누온 체아(88)에 대해 각각 종신형을 선고했다. 이날 재판은 유엔의 지원 아래 열렸다.

닐 논 재판장은 “키우 삼판과 누온 체아는 살인, 정치적 처형, 강제 이주 등 인간의 존엄성을 훼손하는 범죄를 저질렀다”며 “범죄의 무거움에 비춰볼 때 이들은 당연히 수형 생활을 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이에 키우 삼판은 “대학살에 대한 모든 지시는 폴 포트가 내렸다”며 “대학살을 지시한 적이 없고 실질적 권한을 갖고 있지도 않았다”고 주장했다. 폴 포트는 캄보디아 좌익반군 크메르루주의 지도자로 대량학살과 노예화 등의 잔인한 정책을 폈다.

누온 체아 역시 “캄보디아 국민들을 살해한 것은 크메르루주가 아니라 베트남군이다”며 “재판은 공정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킬링필드 전범 종신형, 크레르루즈 국제법원인가?”, “킬링필드 전범 종신형, 지구상 최악의 역병 공산주의”, “킬링필드 전범 종신형, ‘글 쓸 줄 알면 부르주아’라며 집단학살했다던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급진 공산주의 정권인 크메르루주는 1975년부터 1979년 사이 약 200만 명의 양민을 학살하는 만행을 저질렀으며, 이는 전체 인구의 4분의 1에 달하는 수치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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