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권센터, 공소 사실 외 추가 가해 사실 폭로
‘윤일병 사건’ 가해자들의 엽기적인 추가 가혹행위가 드러났다.
군인권센터는 최근 기존 공소 내용 외에 추가로 입수한 28사단 헌병대 수사기록의 내용을 폭로했다. 센터에 따르면 이모 병장 등 가해자들은 윤일병의 속옷을 강제로 찢는 강제추행을 반복했으며, 윤일병의 체크카드도 강제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범 이모 상병은 헌병대 수사 과정에서 “지난 4월 6일 0시께 이 병장이 윤일병을 폭행하면서 속옷인 러닝셔츠와 팬티를 찢으며 5차례 정도 폭행했다”며 “속옷을 찢고 갈아입히기를 반복했다”고 진술했다.
통상 성범죄에 있어 피해자의 속옷을 찢는 행위는 피해자가 저항할 수 없도록 하는 점에서 군인권센터는 이 행동이 윤일병에게 성적인 수치심과 공포를 불러왔다고 보고 있다.
또한, 가해자인 하 병장과 유 하사의 불법 성매매에 가담한 사실까지 알려지며 충격을 주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윤일병 직접사인 구타, 가해자들 확실한 처벌이 필요하다” “윤일병 직접사인 구타, 자신들도 당해봐야 한다” “윤일병 직접사인 구타, 가해자들 정말 나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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