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서울이 김영택 작가의 독보적인 펜화 작품을 전시한다.
롯데호텔서울은 오는 9월 20일까지 1층 갤러리에서 '펜과 잉크 드로잉 작업전'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펜화의 정교함과 예술성을 감상할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인간 시각에 특성을 맞춘 도법과 대상을 펜화로 담아내 문화재 본래의 모습을 재연했다.
해외 건축문화재 작품의 원보을 처음으로 공개하는 자리로 지난 7월 방한한 시진핑 주석의 부인인 펑리위안 여사에게 증정한 기념패에 들어갔던 '부용정' 판화도 전시해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013년 23월 개관한 롯데호텔 갤러리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롯데호텔이 직접 운영하고 관리하는 고품격 문화공간이다.
대한민국 최초의 상업 화랑이자 국민화가 박수근 화백이 활약했던 반도화랑의 명맥을 이었다는 점에서 역사적 의미도 크다.
한편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한 김영택 작가는 기록 펜화 장르를 재탄생시켜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린 작품 세계로 인정 받고 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