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라치보다 내 차가운 손 더 신경 쓴 사람”
배우 이지아가 과거 연인이었던 배우 정우성에 대해 언급해 네티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지아는 지난 11일 밤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전 연인이었던 정우성에게 가수 서태지와의 이혼사실에 대해 고백했던 이야기를 털어놨다.
그는 MC이경규의 “정우성이 이지아의 비밀을 알았느냐”는 질문에 “파리 여행에서 길거리 데이트 중 모든 것을 이야기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정우성은 아무렇지 않게 ‘나도 10년 사귄 여자친구가 있었다’고 이야기해줘서 고마웠다”고 답했다.
이지아는 파파라치에게 사진이 찍혔던 순간에 대해서도 “추운 날 내 손을 잡아 자기 외투에 넣어줬는데 그 순간이 찍힌 것”이라며 “정우성은 사진이 찍힌 것보다 내 손이 차갑다는 게 더 중요했던 사람”이라고 회상했다.
방송을 본 네티즌은 “이지아, 과거 때문에 좋은 사람을 놓쳤구나”, “이지아, 서태지와 이혼하고 할 말 많았나봐”, “이지아, 서태지랑 이혼했다고 기사 났을 때 정말 놀랐는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팀)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