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방송서 거짓 발언 논란 후폭풍
가수 겸 배우 김현중(28)이 여자친구 폭행 및 상해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새삼 화제다.
김현중은 지난해 12월 7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연예가 중계’에 출연해 “액션 신이 참 어려운 것 같다. 차라리 때리는 것보다 맞는 게 낫다”고 고백한 바 있다.
이어 “한 번은 선배님 목젖을 쳐야되는 장면이 있었는데 못 치겠더라”며 “그랬더니 선배님이 그냥 하라고 하시더라. 그래서 세게 쳤는데 굉장히 미안했다”고 덧붙였다.
김현중은 지난 5월 말부터 7월 중순까지 여자친구 A씨를 2개월간 수차례 구타한 혐의로 피소돼 그의 해당 발언에 대해 ‘모순된 것 아니냐’는 네티즌의 비난이 빗발치고 있다.
피해자 A씨는 우측 갈비뼈가 골절되는 등 전치 6주의 상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김현중, 왜 티비 나와서 거짓말한거야?”, “맞는게 편하다면서 여자친구 잘만 때렸네”, “정말 이미지 한순간이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송파경찰서 측은 "피해자 A씨의 제보를 지난 20일 접수했고, 고소장 안에 있는 혐의와 관련해 고소인과 어제(21일) 조사를 마쳤다"고 이날 밝혔다.(인터넷뉴스팀)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